2015년 올해 봄은, 옷입기가 즐거워 질 것 같아요! 바로 제가 작년부터 쭉~~ 꿋꿋이 애정해온 큐롯 팬츠가 이번 시즌 핵심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 부상중이거든요!
미디/맥시 길이감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오면서, 올해엔 스커트와 팬츠까지도 무릎을 덮어주는 미디길이가 대세이면서,
동시에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그리고 동시에 엄청 편안한 큐롯팬츠가 제대로 시즌을 만난것 같아요.
큐롯팬츠 또는 미디 길이의 하의를 착장할때는, 반드시 황금 프로포션을 염두에 두셔야 하는데요.
짧은 상의와의 코디로 정 허리 포지션이 보이게끔, 가급적이면 허리핏은 꼭 맞게 입어서, 미디 길이로 오히려 다리가 길어보이게끔 해주는게 포인트!
모델착장이야, 미디 + 플랫이겠지만, 심플한 힐이랑 매치하면 체형도 커버되고, 스타일도 더 여성스럽고 엘레강스해진답니다.
패브릭은 너무 뻣뻣하지 않고, 후들후들 뚝 떨어지는게 와이드 팬츠의 실루엣을 과하지 않고 더욱 멋스럽게 연출해주는 것 같아요.
정신없는 홍콩 도시 한 중심에, 초록의 담으로 둘러쌓인 작은 오아시스같은 공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테이블위엔 화병 가득 블루밍하는 장미꽃들이 너무 로맨틱하네요.
포인트 악세서리로는, 비비드한 블루와 골드 체인의 미니 사이즈 백과, 심플한 라인의 수퍼의 피플 선글라스를 착용했어요.
그리고, 핑크색 비비엔웨스트우드LIKE 아이폰 케이스는 코즈웨이베이 길거리에서 재미로 샀는데, 제 안에 공주감성을 마구 자극시켜주네요.
와이드 큐롯팬츠와 함께 선택한 H&M 의 크랍탑이예요. 드랍숄더에 둥근 어깨 라인이 통통하게 귀여운 아이템인데요,
살짝살짝 움직일때마나, 속살도 살짝 살짝 ㅋ 노출되는, 미니멀 + 섹시템으로 이만한것도 없어요. ㅎ
큐롯 팬츠의 허리라인과 거의 비슷한 길이(아님 살짝 짧은)로, X 실루엣 완성.
몇년째 제가 아껴가면서 신고 있는, 슈츠의 스트랩 샌들이예요. 이제 스트랩도 좀 늘어나고, 점점 도도함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좀 더 아껴서 신어줘야 할 것 같아요. 흑.
제가 가지고 있는 꽤 많은 힐중에서도, 언제 어떤 착장에도 가장 심플하게 시크하게 어울리는 디자인중 하나랍니다.
얇은 스트랩에, 가느다란 힐 라인이 너무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잘보이고 싶은날, 꺼내게 되는 구두있잖아요. ㅎㅎ
I was wearing;
H&M Rib Crop Top 에이치앤앰 리브 크랍 탑
TOPSHOP Wide Culotte 탑샵 와이드 큐롯
&other stories Blue mini strap bag 앤아더스토리즈 미니 스트랩백
Super People Sunglass 수퍼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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