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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4, 2015

Wishing you a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loves! Currently sipping my self Americano and editing some of my old photos at my cozy home. It's not a dreamy winter wonderland, but I feel super happy and I can finally say this is all I want for my little Christmas.
ok, fine.  I will admit that maybe it would even better if I have Starbuck's peppermint mocha in the cold rather than George's Nespresso. lol

Wishing all my friends and anyone here a very merry Christmas. I hope you are with your loved ones and feasting in celebartion of birth of Christ. Thanks for stopping by and stay warm! xoxo, Rekay








메리크리스마스! 이웃님들 그리고 이곳을 잠시나마 들러주신 모든 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어제밤 아끼는 몇녀석들과 함께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는데요, 바쁜 일상속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는게 얼마나 축복인지 새삼 깨달았답니다. 

2015년 한해는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패션블로거로서 쉴새없이 바빳고, 엄청 많이 배우고, 그리고 또 너무나 감사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몇천장의 사진을 찍었고, 편집을 하고, 글을 쓰면서, 처음보다는 그리고 어제보다는 좀 더 나아진 리케이스타일이 되었을거라 믿고 싶네요. 물론 저의 첫번째 데일리룩 포스팅은 어색하긴 해도, 아직도 제일 좋아라하는 풋풋한 리케이모습이기도 하답니다.
2015년 1월 1일, www.rekaystyle.com 이라는 도메인을 만들고, 구글 블로그도 시작하고, 매일매일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으로 올리고, 얼마전엔 유투브에 리케이스타일 영상 채널을 겁없이 막 만들어버리기도 했죠. 그 중에서도 홍콩에서 촬영했던 '홍콩 패피를 찾아라' 영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 즐거웠던 작업이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그 곳의 사람들과 문화, 그리고 스타일을 전할 수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 리케이스타일이 되기를. 아, 그리고 내년엔 제발 난잡하기 그지없는 네이버키워드 따위로 도배한 제목을 안쓸 수 있기를. 

부족하지만, 항상 응원해주고 리케이스타일을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2015년 연말 정말 모두 행복하고 기쁘고,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